-중국횡단철도 시발점, 물류 유리
-대아여행사 전담, 15일부터 10회
중국 리엔윈(연운)항과 인천을 연결하는 직항 전세기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10회 운항된다. 리엔윈은 유라시아대륙철도와 연결되는 중국횡단철도(TCR)의 시발점이자, 중국 중점 항만도시 중 하나로 향후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인천-리엔윈항 전세기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1월12일까지 수요일과 일요일 주2회씩 총 10회 운항된다. 투입기재는 A320(156석)으로 동방항공이 운항하고, 상품 개발 및 판매는 대아여행사에서 전담한다. 운항에 앞서 한국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가졌고, 또 16일에는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설명회도 개최했다. 인천과 리엔윈항은 이미 연운항페리가 인천과 평택에서 각각 주 2회씩의 뱃길을 연결하고 있기도 하다.
리엔윈항 여유국 루용쥔 국장은 “리엔윈항은 중점 항만도시여서 교통 인프라가 매우 잘 갖춰져 있다”며 “구화산과 양저우(양주)시 등 한국과 관련이 있는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여행상품 개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설명회와 더불어 대아여행사 김대규 상무와 리엔윈항 민항지국 장왕화 지국장 간의 MOU 체결식도 가졌다. 양국의 항공 운항 형평성 등을 감안해 우선 총 10회의 운항허가를 받았지만, 향후 TCR 개통 및 투자 확대 등으로 항공노선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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